[로스앤젤레스=김훈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클럽 인터밀란이 손흥민(토트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언론 '블래스팅 뉴스'는 20일 인터밀란이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 계획을 갖고 있으며 손흥민도 영입 후보라고 전했다.

블래스팅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공격수가 필요한 인터밀란은 공간을 파고 드는 능력이 출중한 손흥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지만 올 시즌을 끝내면 새로운 도전을 원할 수 있다. 따라서 영국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유럽 톱클래스 팀에서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싶어하기에 인터밀란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게 블래스팅 뉴스의 설명이다.

블레스팅 뉴스는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과 관련해 엄청난 이적료를 제안받지 않는 이상 손흥민을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계약을 맺은 상태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