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첫 달 보낸 EPL...현시점 우승과 챔스 예상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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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 달 보낸 EPL...현시점 우승과 챔스 예상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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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지도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물론 팀별로 4~5경기씩 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이기에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를 논한다는 것은 시기상조지만 데이터를 통해 보는 각 팀의 전망은 리그를 즐기는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수 있다.


ⓒ파이브써티에잇


축구통계매체 파이브써티에잇은 2022~2023 EPL 현 시점 각 팀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을 공개했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상위 4팀으로는 맨체스터 시티(95%), 리버풀(81%), 토트넘 홋스퍼(56%), 아스날(52%)이 순서대로 뽑혔다. 첼시(36%)와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19%)이 그 뒤를 이었다. 우승 확률 역시 맨시티(59%), 리버풀(21%), 토트넘(8%), 아스날(7%) 순이었다.

맨시티는 승점 10점으로 현재 리그 2위지만 3승 1무를 달리며 개막 후 무패인 점, 지난 시즌 우승팀이라는 점 등이 올 시즌도 정상에 오를 것으로 점쳐지는 요인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우승 확률이 높은 리버풀은 현재 순위 12위(1승 2무 1패·승점 5)에 처져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 포함 개막 후 3경기에서 승리가 없을 정도로 부진했다. 하지만 직전 본머스전에서 9-0 대승을 거둬 EPL 역사상 단일 경기 최다 점수 차 승리 타이 기록을 거둔 것과 그래도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팀이라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듯하다.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3승 1무(승점 10)의 성적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현재 순위와 같은 3위의 확률을 받아들었다. 여름 이적시장의 보강과 지난 시즌 중도에 부임해 팀을 챔피언스리그로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2년차라는 안정감이 성적으로 이어지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4전 전승으로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 아스날은 최종 4위로 예상됐다. 근래 중 가장 좋은 시즌 출발이지만 다른 경쟁팀에 비해 얇은 선수층, 최근 6시즌 동안 4위 안에 들지 못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던 사실 등이 마이너스 요소로 예상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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