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의원제 개편 혁신안 관철해야" , 당 혁신위해 지지자 총집결 600여명 넘게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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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의원제 개편 혁신안 관철해야" , 당 혁신위해 지지자 총집결 600여명 넘게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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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의원제 개편 혁신안 관철해야"

민형배 "체포안 표결 '투표 거부' 이재명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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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외 인사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20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1차 전국대회를 열고 당이 대의원제 개편을 골자로 하는 혁신회의의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혁신위는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투표 반영 비율에서 대의원 몫을 배제하고 권리당원 및 여론조사의 비중을 높이는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모임에는 대회를 후원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찬대 최고위원, 강득구 의원 등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 심판 및 민주당 혁신과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대의원제 폐지, 11표제는 어떤 명분으로도 막을 수 없다" "총선, 대선, 지방선거에서 모든 국민이 11표를 행사하는데 왜 민주당에선 당대표·국회의원·대의원·권리당원 모두 1표라는 평범한 민주주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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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최고위원도 "더 이상 국민과 권리당원을 실망시킬 수 없다" "그동안 이루지 못한 미완의 혁신 과제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인 조상호 변호사는 "정당법은 정당이 당원의 총의를 반영할 있는 대의기관과 집행기관을 가져야 한다고 규정하는데, 민주당은 이런 당헌·당규를 구비하지 못했다" "합법적 정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11표제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경우 민주당이 '투표 거부'로 맞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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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충남보령에서 올라온 구자필 혁신회의 상임위원은 "이른 아침부터 600여명의 많은 지지자들이 민주당의 과감한 혁신을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며 "상식이 외면당하는 현실을 타파하고 기득권을 내려놓는 등의 뼈를 깎는 아픔을 통해서 당내 기득권과 부조리를 바로잡아야 내년 총선과 이후의 대선에서 희망이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광명에서 참석한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혁신은 시대의 요구이며 당원들의 권리다. 정당이든 사회조직이든 항상 새롭게 변화하고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하는데 현재 야당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혁신회의의 혁신안을 실천해야 통해 민주당은 국민들과 당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하고 "혁신안에서 말한 하위 30%내에 속한 의원들에게는 감점적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민형배 의원은 "제가 며칠간 열심히 생각했는데 아주 간단하게 물리치는 방법이 있다”며 투표 거부로 이 대표를 지키고, 민주당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민 위원은 투표를 시작하면,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빠져나오면 된다" "그렇게 해서 한동훈의 간악한 짓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더불어민주당 내 ‘과감한 혁신’ 등을 외치는 전국단위 혁신 조직으로 지난 64일 공식 출범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에는 지역위원장 및 당직자, 청와대·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출신 인사를 비롯해 법조계, 학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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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제는 저비용·고효율 정치를 위해 비민주적 의원집중제를 해소하고, 120만 권리당원 중심의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대중정당으로 과감히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출범 당시 5대 강령으로 ▲퇴행적 권력에 맞춰 강력한 정치연대 규합 및 지지 ▲맹목적 냉전외교 저지 및 동북아 평화 질서 회복,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복원에 앞장 ▲민주당 개혁성 회복, 공천 혁신, 대의원제 폐지, 특별당규 개정 등 정당혁신 및 정치개혁 선도 ▲사회양극화·불평등 극복 등 대비한 국민 참여 미래아젠다 플랫폼 구성 및 운영 ▲총선승리·정권교체 위한 국민적 역량 및 희망 집대성 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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