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뉴욕·LA, 벗어나고픈 도시 톱3…비싼 생활비와 세금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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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뉴욕·LA, 벗어나고픈 도시 톱3…비싼 생활비와 세금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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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주민의 이주 선호 도시 새크라멘토 

뉴욕 주민의 이주 선호 도시 마이애미

LA 주민의 이주 선호 도시 라스베가스

 

샌프린시스코는 아름다운 도시지만 비싼 생활비 등으로 벗어나고픈 도시 1위로 꼽혔다. (estatousa.com 캡처)


 

[로스앤젤레스=제이 권 기자] LA가 미국에서 탈피하고 싶은 도시 3위에 랭크됐다. 1위는 샌프란시스코, 2위는 뉴욕이다.

 

부동산회사 레드핀(Redfin)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뉴욕, LA가 벗어나고픈 도시 톱3에 들었고, 워싱턴 D.C.와 시카고가 뒤를 이었다.

 

이들 도시가 탈피하고픈 곳으로 꼽힌 것은 높은 생활비와 세금, 혼잡함 등이 원인이다.

 

미국에선 최근 몇년 사이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를 떠나 좀 더 저렴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는 최근 몇년 사이 원격근무가 가능한 일자리가 늘어난 것도 한몫하고 있다. 굳이 생활비가 비싼 지역에서 거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레드핀의 데이터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를 떠나는 주민들 중 이주지로 가장 많이 고려하는 곳은 새크라멘토다


샌프란시스코 주민들 중 캘리포니아주 이외의 지역으로는 워싱턴주 시애틀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을 벗어나려고 하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이주지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이며, LA를 떠나고자 하는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주지는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다

 

워싱턴 D.C와 시카고를 벗어나려는 주민들이 이주지로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모두 마이애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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