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최고의 건강·행복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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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최고의 건강·행복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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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릿허브, 2023년 전국 도시 행복순위 발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3년 연속 1영예

산호세 2위·SF 5위·어바인 6...LA 76

호놀룰루 33위·뉴욕 57...디트로이트 최하

 

미국에서 행복한 도시 5위인 샌프란시스코 (sftravel.com 캡처)

 


[로스앤젤레스=제이 권 기자북가주의 실리콘밸리 인근 프리몬트가 3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에 올랐다. 또한 산호세는 2, 샌프란시스코는 5위에 랭크되는 등 북가주 3개 도시가 미 전국 톱 5에 들었다.

 

남가주에서는 어바인이 6위에 올랐고, 헌팅턴비치 14, 샌디에이고는 15위로 조사됐다. LA 76위에 그쳤다.

 

개인금융정보사이트 월릿허브(WalletHub)가 최신 연방 통계자료 등을 조사 집계해 발표한 2023년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순위를 보면 프리몬트는 100점 만점에 76.10점으로 3년 연속 1위에 랭크됐다


산호세는 70.35점으로 2, 위스컨신주 매디슨은 69.72점으로 3, 캔자스주 오버랜드파크는 68.93점으로 4, 샌프란시스코는 68.73점으로 5위에 올랐다.   

 

3 연속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꼽힌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전경 (cozycozy.com 캡처)

 


월릿허브는 매년 전국 182개 도시권을 대상으로 정서적·육체적 웰빙(50), 소득과 고용(25), 커뮤니티와 환경(25) 3가지 큰 범주에 해당하는 30개 항목을 점수화해 순위를 매긴다

  

30개 항목은 매우 구체적이다. 정서적·육체적 웰빙 범주에는 삶의 만족도 지수, 우울증 비율, 자살률, 스포츠 활동 참여율, 기대수명, 정신건강 취약한 성인 비율 등 12개 항목이 들어간다

 

또한 소득과 고용 범주에는 소득증가율, 빈곤율, 연간소득 75000달러 이상인 가구 비율, 직업만족도, 실업률, 주당 근로시간, 통근시간 등 11개 항목이 점검대상이다


커뮤니티와 환경 범주에는 도시 인구당 증오범죄 발생건수, 시민들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 날씨, 별거 및 이혼율 등 7개 항목이 포함된다.

 

주요 캘리포니아주 도시들의 랭킹을 살펴보면 오클랜드 13, 애너하임 23, 가든그로브 24, 출라비스타 25, 샌타로사 26, 글렌데일 27, 옥스나드 28, 샌타클라리타 31, 새크라멘토 42위다.

 

미국에서 행복한 도시 76위인 로스앤젤레스 (downtownla.com 캡처)

 


LA 76위에 그쳤다. 거대도시의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안고 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서·육체적 웰빙 범주에선 56, 소득과 고용 범주에선 81, 커뮤니티와 환경 범주에선 129위다.

 

뉴욕 역시 거대도시 문제점을 안고 있기에 57위다. 세부적으로 정서·육체적 웰빙 범주에서 61, 소득과 고용 범주에서 152, 커뮤니티와 환경 범주에선 16위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을 보면 시애틀 11, 호놀룰루 33, 보스턴 47, 워싱턴 D.C. 50, 덴버 58, 마이애미 66, 시카고 74, 라스베가스 139, 필라델피아 148위 등이다전국에서 행복도가 가장 낮은 도시(182)는 디트로이트다

 

미국에서 행복한 도시 톱 30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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