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상위 1%'에 진입하는 소득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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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상위 1%'에 진입하는 소득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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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체에선 소득 64만5600달러 이상이면 상위 1% 

코네티컷주 '상위 1% 문턱' 가장 높아...95만5300달러 

캘리포니아주에선 연간 80만5519달러 벌면 상위 1%

 

 

 

[로스앤젤레스=제이 권 기자] 우리는 소득 '상위 1%'라는 말을 자주 쓴다. 미국에선 어느 정도를 벌어야 상위 1%에 들어갈까. 참고로 연간 가구 소득 20만달러 이상인 경우는 미국 전체 가구의 10% 미만이다.


소비자 재정 정보 사이트 '스마트애셋(SmartAsset)'은 국세청(IRS)의 택스 데이터와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를 토대로 조사분석해 2023년 50개 주별 상위 1%에 속하기 위한 소득수준과 상위 5%에 들어가는 소득수준을 발표했다.


스마트애셋의 분석자료를 보면 미국 전체에서 상위 1%에 들어가기 위한 연간소득 '문턱'은 64만5600달러다. 


상위 1%에 진입하기 위해 가장 많은 연간소득이 있어야 하는 주는 코네티컷이다. 이 지역에서는 최소한 95만5300달러를 벌어야 상위 1%에 들어가는 문턱을 넘을 수 있다. 이들 1%에 속하는 부유층들에게 부과되는 세율은 평균 27.77%로 조사됐다.


주별로 상위 1%에 들어가기 위한 소득 경계선을 보면 1위인 코네티컷주에 이어 매사추세츠주가 89만6900달러로 2위다.


그 다음으로 뉴저지주(82만5965달러), 뉴욕주(81만7796달러), 캘리포니아주(80만5519달러) 순이다.


이들 주에서 상위 1%에 부과되는 평균세율을 보면 매사추세츠주에선 26.46%, 뉴저지주에선 27.36%, 뉴욕주에선 27.48%, 캘리포니아주에선 26.78%다.


미국에서 상위 1%에 들어가는 문턱이 가장 낮은 주는 웨스트버지니아로, 연간소득 37만4700달러면 1%에 속한다.

 

< 미국 주별 소득 상위 1% 및 5%에 진입하는 소득수준과 부과되는 평균세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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