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이후 남부 국경을 통한 입국 시도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국토안보부 장관의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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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후 남부 국경을 통한 입국 시도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국토안보부 장관의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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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레이아. 쥰 기자]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미국 국경순찰대가 지난 이틀간 접촉한 이주민 숫자를 42호 정책 종료 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50% 감소했다고 말했다.


국경순찰대는 42호 정책 종료 직전에는 국경에서 하루 1만명이 넘는 이주민을 마주쳤지만, 지난 12일에는 약 6천300명, 13일에는 4천200명으로 줄었다는 게 마요르카스 장관의 설명이다. 사실상 타이틀 42호 정책 폐기로, 미국 입국이 쉬워질 것이라는 생각에 이주민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대거 몰렸고, 불법 입국 시도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됐지만, 합법적 이민정책을 확대하고, 불법 입국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내세운 바이든 정부의 정책 발표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주, 바이든 행정부가 42호 종료에 맞춰 이주민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망명을 신청하도록 하는 등 합법적으로 입국할 경로를 확대하면서 불법으로 입국할 경우 바로 추방하고 5년간 재입국을 금지하며 형사 처벌도 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마요르카스 장관은 지난주 타이틀 42호 정책 폐기이후 이미 이미 남부 국경에 도착한 이들 수천명을 추방했다고 밝혔다. 또 아직 재입국을 금지하거나 형사 처벌한 사례는 없지만 추방된 이들이 다시 불법 입국을 시도할 경우 그렇게 처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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