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의 사망 원인 가운데 코비드19이 4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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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의 사망 원인 가운데 코비드19이 4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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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레이아. 쥰 기자]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는 심장병으로 69만9659명이 사망해 사망 원인 1위였다. 이어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60만7790명, 약물 과다복용을 포함한 '비의도적 부상(unintentional injury)'에 따른 사망자가 21만806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코로나19 사망자는 18만6702명이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보다는 47%나 급감한 숫자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고 있다. 이에 대해 WP는 "최악인 대유행 단계에서 벗어나긴 했어도 코로나19는 여전히 치명적이라는 지적이다.



미국내 많은 인구가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으로 높은 수준의 면역력을 갖췄음에도 코로나19의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내 사망률 2위와 3위를 차지한  심장병 및 암 사망 증가 중 일부도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많은 이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의료시설 방문을 연기해 암 검진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심장병 또한 코로나19와 관련한 염증으로 인해 악화했을 수 있다. 어찌됐던 통계적으로 본다면,
미국에서 가장 위협적인 질병은 심장병과 암이다.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증가했고, 암 사망률 역시 2년 연속 증가했다.


2022년 모든 사망 원인을 포함한 미국의 전체 사망률은 2020년과 거의 비슷했으나, 2019년보다는 훨씬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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