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권자 10명 중 4명에 달하는 설문조사 응답자 38%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재대결에 피로도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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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 10명 중 4명에 달하는 설문조사 응답자 38%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재대결에 피로도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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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레이아. 쥰 기자] 이번 조사 대상 전체 유권자의 60%는 트럼프 전 대통령 출마에 반대했다. 출마 반대 입장을 표명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0%는 반대 이유로 트럼프의 사업과 관련한 사기 혐의를 꼽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를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70%에 달했고, 이들 중 48%는 반대 이유로 현재 80세인 바이든의 나이를 들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대선 출마 선언 4주년인 맞게되는 이번주 25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지금까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작가인 메리앤 윌리엄슨이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공화당 지지층과 공화 성향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의 지지를 얻어 25%에 그친 론 디샌티스 후보를 24%포인트 앞섰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6%, 팀 스콧 상원의원은 4%로 나타났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맞대결을 전제로 오늘 투표를 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46%, 트럼프 전 대통령 42%의 지지를 얻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디샌티스 주지사와의 맞대결에서도 45%대 41%로 앞섰다. NBC방송 여론조사를 보면,  공화당 지지층 및 공화 성향 유권자의 68%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그의 대선 출마를 막으려는 정치적 시도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NBC 조사에서도 결국, 공화당 지지층 및 공화 성향 유권자들의 46%가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했고, 디샌티스 주지사는 31%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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