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을 비롯한 도감청 극비 문건들 유출. (수사 착수)

홈 > 사회/경제 > 사회
사회

美- 한국을 비롯한 도감청 극비 문건들 유출. (수사 착수)

뉴스코리아 0



[로스앤젤레스=레이아. 쥰 기자] 백악관이 국방부 기밀 유출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문제의 핵심’인 한국 국가안보실에 대한 도·감청 논란에 대해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다’는 요점을 벗어난 입장만 내놨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10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기밀 유출에 대해 국방부가 관계 부처들의 조사를 주도하고 있고, 법무부가 유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어 “이런 문서들이 공개된 영역에 노출된다는 것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고, 이런 문서들은 보호돼야 한다”며 “따라서 (유출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 역시 핵심을 피해간 답변만 남겼다는 평입니다.  



중국 관영 언론은 “어두운 곳엔 바퀴벌레 1천마리가 있다”며 미국의 위선을 꼬집었고, 일본 언론은 미국의 대외 정책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했다. 한편, 한국 윤석열 대통령실도 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도감청 정황이 담긴 기밀문서를 두고 양국 국방장관은 해당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사실에 견해가 일치했다”고 밝혔다. 주권 침해를 입고도 미국에 사과 요구조차 하지 않는 것을 두고 ‘저자세’ 비판이 일자,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굳건한 한-미 정보동맹”을 내세워 서둘러 봉합하는 모양새라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상당수가 위조”라는 윤석열 대통령실의 주장은 “미국이 조사 중”이라는 설명과 모순될뿐더러, 백악관의 설명과도 온도 차가 있기 때문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도 상당수가 아인 “일부(some of them)가 조작된 것을 안다”며 “당장 조작되지 않은 걸로 보이는 모든 문서들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윤 대통령실에서는 위조로 판단하는 근거도 구체적으로 내놓지 않았다.는 부분이 문제가 됐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윤 대통령의 대통령실 용산이전 문제가 다시금 불거져 나오면서 한국 정치판이 또 다시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