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검찰, 김건희 주가조작 치외법권시…김건희 특검 추진" 공식화
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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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14:36
검찰, 이재명 대표와 전 정부 인사에 대한 수사는 전방위적 무차별적
민주당, 시장질서 교란한 중대 경제범죄인 김건희 주가조작 특검 추진
18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델리민주 유튜브 캡처>
[로스앤젤레스=장미경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를 치외법권으로 계속 둔다면 민주당은 시장질서를 교란한 중대 경제범죄인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 추진에 나설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윤검무죄, 무검유죄’ 바로 윤석열 검찰공화국이 보여준 공정 잣대의 민낯’이라며 “검찰은 자기 조직 출신 대통령과 경쟁했던 야당 대표를 끝내 제거하려고 유례없는 인력과 기간을 쏟아부으며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 수사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뚜렷한 증거 하나 밝히지 못하자 억지 범의와 조작 증언을 내세워 망신주기와 마녀사냥식 언론플레이에만 급급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전 정부 인사에 대한 수사는 전방위적이고 무차별적이지만 윤 대통령 가족에 대한 수사는 면죄부만 남발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공정은 선거를 위한 선동 문구임이 확인됐고, 윤석열 정권의 검찰은 친윤 검사들에 의한 사조직으로 전락했다"며 "그러니 김 여사 모녀의 주가조작 사건만은 녹취된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