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강의 미래 "이 강은 우리 모두를 위한 강"
LA 강은 LA 북서쪽 샌퍼난도 벨리 지역 두개 의 시내가 만나 시작돼 LA 동부와 다운타운을 거쳐 LA 지역 남쪽 Long Beach 바다로 이어지는데 총 길이가 32마일에 이르는 로스엔젤레스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다.
LA강 복원 프로젝트 계획은 여러 차례 시의회에서 논의됐고 세부항목이 조정됐으며 2007년 5월 드디어 승인을 받았다.이에 승인된 프로젝트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50년 내에 20억 달러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고 강이 흐르는 32마일 이내에 작고 큰 200개 프로젝트가 이뤄지게 되는데 강이 흐르는 수로 주위에 콘크리트 벽과 철 울타리 대신 공원, 인도 및 대교, 주거지역을 조성하고 주변 지역을 가꾸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프로젝트는 LA시와 카운티가 공동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비영리 단체와 재단이 힘을 합쳐 자금을 모으기로 했으며,
최종 계획서는 향후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될 모든 공사의 가이드라인역할을 하게 되며 이 계획서에 따라 이미 여러 곳에 공원이 완공됐거나 공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경제에도 긍정적인 기여효과 커
Ο 인근지역 활성화
LA 강은 LA시를 포함해 인근 레세다(Reseda), 벤나이스(Van Nuys), 스튜디오 시(Studio City), 차이나타운, 콤튼(Compton), 롱비치(Long Beach) 등 27개의 크고 작은 시 및 커뮤니티를 거치고 있으며,
공원, 자연보호지역이 지정되고 복원이 되면서 강 주변의 명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공공유원지, 식당가 등이 조성되면서 인근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LA 강이 시작되는 북 샌퍼난디노 카운티 지역에 위치한 “리오 데 로스앤젤레스 주립공원”(Rio de Los Angeles State Park)은 LA 강 복원 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4300만 달러의 공적자금이 투입돼 복원됐으며 버려진 철도길이 널려있던 지역이 숲이 무성한 공원으로 탈바꿈했다는 좋은 평을 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