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노출 피하는 멜라니아…퇴임 후에도 존재감 과시하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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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노출 피하는 멜라니아…퇴임 후에도 존재감 과시하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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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지난 7월 초 미국 뉴욕의 트럼프 타워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와 키가 2m까지 훌쩍 큰 아들 배런과 함께 카메라에 포착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지난 1월 백악관을 떠난 뒤 좀처럼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남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TV 인터뷰와 대중행사 등을 통해 활동을 조금씩 재개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선 출마 여부를 콕 집어 거론하지는 않으면서도 지지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지만 멜라니아는 남편의 활동 재개에 동참할 생각이 별로 없어 보인다.

멜라니아와 가까운 사이인 한 소식통은 "다시 영부인이 되는 건 멜라니아가 원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멜라니아에게 영부인은 (인생의) 한 챕터였고 (이제는)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트럼프가 2024년 대선 재도전을 공식화한다고 해도 유세나 선거 행사에서 멜라니아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멜라니아는 영부인 시절에도 ‘은둔의 영부인’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대외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 등 이전 영부인들이 활발하게 대외활동을 하면서 남편과 독립적인 존재감을 쌓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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