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조문객 75만명 초과 예상...대기줄 5마일, 대기시간 20시간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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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조문객 75만명 초과 예상...대기줄 5마일, 대기시간 20시간 걸릴 수도

뉴스코리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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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을 앞두고 영국 시민들의 추모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The Royal Family Channel 캡처>


2002년 엘리자베스 2세 어머니 장례식 조문객 20만명 

1997년 다이애나비 장례식 때 조문객 규모 100만명


[로스앤젤레스=이상희 기자] 오는 19일 거행될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75만 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례식이 진행될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들어가기 위해 조문객들이 기다리는 줄이 최장 5마일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대기시간이 무려 20시간에 이를 수도 있다고 더타임스가 내다봤다.


이번 조문객 규모는 2002년 치러진 엘리자베스 2세 어머니의 장례식 때 모였던 20만명의 조문객 규모를 초라하게 여겨지도록 할 것이라는 게 더타임스의 예상이다.


더 나아가 장례식을 보러 거리로 나오는 인파가 1997년 다이애나비 장례식 때의 100만명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런던에서는 지난 8일 타계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일반인들은 버킹엄궁 웨스트민스터 홀에 여왕의 관이 놓이는 14일부터 조문할 수 있으며 장례식이 치러지는 19일 아침 전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조문은 24시간 내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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