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장 후보 캐런 배스 의원 자택 털려...총기 2점 도난
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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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1 20:41
LA시장 후보인 캐런 배스 연방하원의원의 집에 도둑이 들어 총기 2점을 훔쳐 달아났다. < 폭스11 뉴스 캡처 > |
[로스앤젤레스=김훈 기자] LA 시장 선거에 나선 캐런 배스 연방하원의원(민주)의 집에 도둑이 들어 총기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스11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LA 인근 볼드윈 비스타에 있는 배스 의원의 자택에 괴한이 침입했으며 배스 의원이 소유하고 있던 총기 2점이 없어졌다.
도난 당한 총기는 등록이 돼 있으며 몇년 전 배스 의원이 신변 보호를 위해 구입했던 것이라고 배스 의원이 밝혔다.
배스 의원의 집에는 쉽게 눈에 띄는 현금과 전자제품, 귀중품 등도 있었지만 그대로 남아있었다.
배스 의원은 성명을 통해 LAPD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총기는 안전하고 확실하게 게 보관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점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배스 의원은 성명에서 "이러한 도난 사건은 불안하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너무 많은 앤젤리노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LAPD는 볼드윈 비스타 지역에서 강도 혐의로 수배 중인 용의자를 찾고 있다.
용의자는 몸무게 200파운드에 키 5피트9인치의 히스패닉 남자이며, 짙은 색의 옷에 수술용 마스크, 흰색 로고가 붙어있는 파란색 야구모자, 검은색 아식스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배스 의원은 오는 11월8일 치러질 중간선거에서 LA 시장직을 놓고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 릭 카루소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