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촉촉히 젖는다"...곳곳 10일 아침까지 비 오고 폭염도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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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촉촉히 젖는다"...곳곳 10일 아침까지 비 오고 폭염도 꺾여

뉴스코리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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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Weather Channel 캡처>


열대성 폭풍 '케이' 북상 영향

지역에 따라 많은 비와 홍수 가능성 

LA OC도 10일 아침까지 촉촉히 젖어

비 내린 뒤 남가주 폭염 한풀 꺾일 듯 



[로스앤젤레스=캐서린 조 기자] 열대성 폭풍 '케이(Kay)'가 멕시코 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어 금요일인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남가주를 흠뻑 적실 것으로 예보됐다.


9일 웨더채널에 따르면 카테고리1 허리케인으로 멕시코 바하칼리포니아 반도를 강타한 케이는 다행히도 북상하면서 트로피컬 스톰으로 약화됐다.


그러나 남가주에 곳곳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일부 지역에선 많은 비로 인해 홍수가 유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인랜드 일부 지역에선 9일 아침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남가주는 지역별로 9일 오후부터 10일 아침까지 산발적인 소나기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예보돼 있다.


LA 지역에도 9일 오후부터 10일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 선더스톰이 예보된 만큼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해변에서는 서퍼들과 해수욕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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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Weathet Channel 캡처 >


케이는 북상하면서 태평양 쪽으로 휘어져 나가게 될 것이라고 웨더채널이 전했다.


일주일 이상 최고 온도가 100도를 웃도는 등 낮밤으로 남가주를 휘감았던 폭염은 이번 비로 인해 낮 기온이 80~90도를 기록하는 수준으로 한풀 꺾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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