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LA카운티 대중교통·공항 이용시 마스크 안써도 된다"...공공보건국 발표
뉴스코리아
0
2022.09.22 19:21
LA 공공보건국, 완화된 마스크 착용 규정 발표
헬스케어 및 장기 치료·요양 시절에선 마스크 써야
바버라 페러 LA카운티 공공보건국장이 22일 완화된 마스크 착용 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TLA 화면 캡처> |
[로스앤젤레스=이상희 기자] LA카운티 주민들은 금요일인 23일부터 대중 교통수단에 탑승할 때와 공항 등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바버라 페러 LA카운티 공공보건국장은 22일 "코로나-19 감염자와 입원자가 계속 감소하는 추세에 따른 캘리포니아주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23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정책의 변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없고 LA카운티의 커뮤니티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치가 낮게 유지될 경우 보호소와 감옥 같은 곳에서도 마스크 착용 여부를 개인의 선택에 맡기게 될 예정이라고 KTLA가 전했다.
페러 국장은 그러나 "최근 10일 이내에 코로나 진단을 받았거나 코로나에 노출됐던 경우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가장 큰 시기이기 때문에 여전히 실내에서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보건의료 시설과 장기 치료 및 요양 시절에서도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