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카드에 등장한 남경필과 박영수…대장동 그분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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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카드에 등장한 남경필과 박영수…대장동 그분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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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대장동 일당김만배 압박해 받은 100억으로 남경필 동생 빌딩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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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화면 캡처>


[로스앤젤레스=저스티스 장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김만배씨 관련 수사기록에서 박영수 특별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이름이 거론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은 대장동 일당의 로비 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지목되는 분양대행업체 이기성씨와 토목업자 나석규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만배씨로 부터 건네 받은 100억원중 일부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친동생의 건물을 매입하는데 쓰인것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목업자 나씨는 지난 2019 2 경기 용인시에 소재한 빌딩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기성씨를 거쳐 100 원을 받은 잔금을 지급한 것으로, 계약 당시 나씨는 해당 건물의 소유주가 남경필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해당 건물의 소유주가 남경필 측근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나씨는 사들인 빌딩을 오피스텔로 신축해 분양사업을 예정이었으며 계약서상 건축주는 남욱 변호사가 소유한 엔에스제이홀딩스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욱 변호사는 2016 이기성, 나석규씨 등과 사전 모의를 통해 내용증명서 작성에 관여한 김만배씨를 압박해 돈을 요구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김만배씨는 2019 4 박영수 특별검사의 인척인 이씨에게 109 원을 줬고 100 원이 나석규씨에게로 건네진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어, 곽상도에 멈춘 대장동 50 클럽에 대한 수사가 또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로써 구속됐다 풀려나면서 진술을 번복하고 있는 유동규와 남욱의 이재명에게 책임 몰아가기위한 폭로 작전은 동력을 잃고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재명 측에 돈을 전달한 사실이 없다라며 남욱, 유동규와 입장을 달리하고 있던 대장동 키맨 김만배씨가 지난 14 김씨 측근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강행하는 검찰의 강압수사에 못이겨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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