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끌 ‘차기 지도자’ 이재명 부동의 1위…민주당 지지층서 78.5%로 압도적
차기 지도자 적합도 여론조사서 이재명 37.3%로 압도적 1위
이재명 대표(37.3%), 한동훈 법무장관(17.8%), 이낙연 전 대표(4.9%)
민주당 지지층 집계 이재명 대표(78.5%), 이낙연 전 대표(7.4%)
한동훈, 오세훈, 안철수는 하락 홍준표, 원희룡은 상승
[로스앤젤레스=장미경 기자]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이어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집계됐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가 37.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동훈 법무장관이 17.8%로 2위에 올랐고, 홍준표 대구시장(10.3%), 오세훈 서울시장(6.2%),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6.0%), 유승민 전 의원(5.2%),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4.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5%)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2.2%, 지지후보 없음은 5.4%, 잘 모름은 1.3%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78.5%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이낙연 전 대표(7.4%), 유승민 전 의원(3.5%), 홍준표 시장(2.1%), 오세훈 시장(0.9%), 원희룡 장관·안철수 의원(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한동훈 장관(38.4%), 홍준표 시장(17.9%), 오세훈 시장(13.1%), 원희룡 장관(10.6%), 안철수 의원(6.7%), 유승민 전 의원(3.5%) 등의 순으로 취합됐다.
무당층은 이재명 대표(22.9%), 한동훈 장관(12.2%), 홍준표 시장(11.8%), 유승민 전 의원(10.9%), 이낙연 전 대표(8.4%) 순이다.
주차별 변동폭을 보면 이재명 대표의 경우 37.3%로 변동 없이 굳건한 1위를 기록했고, 한동훈 장관(18.6%→ 17.8%), 오세훈 시장(7.9%→6.2% ), 이낙연 후보(5.2%→4.9%), 안철수 후보(4.1%→3.5%)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에 홍준표 시장(7.4%→10.3%), 원희룡 장관(3.3%→6.0%)은 홍준표 시장(2.9%p↑)과 원희룡 장관(2.7%p↑)이 약진을 보이면서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