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랍에미리트 적은 이란” 외교참사 발언에…날벼락 이란 “한국 정부 설명 기다린다”

홈 > 사회/경제 > 사회
사회

尹 “아랍에미리트 적은 이란” 외교참사 발언에…날벼락 이란 “한국 정부 설명 기다린다”

뉴스코리아 0

카나디 이란 외무부 대변인 외교적으로 부적절한 한국 대통령의 발언 심각하게 지켜봐

민주당, 이란을 대한민국 적으로 삼는 해석될 위험천만한 발언

尹 외교참사 발언, UAE에 파견된 아크부대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


798cac0281dc573eac4d8fea794254ac_1673988906_351.JPG
<MBC뉴스 화면 캡처> 

 

[로스앤젤레스=구본명 기자] 이란 외무부는 지난 16(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국 정부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 밝혔다.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나세르 카나디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과 아랍에미리트의 관계에 대한 한국 대통령의 발언을 들여다보고 계속 지켜보고 있다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한국 당국자가 말한 것으로 인용된 발언이 “UAE 포함한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와 이란의 역사적이고 우호적인 관계, 급속하게 일어나는 긍정적인 전개를 전적으로 모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주장했다.


카나디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최근 스탠스, 특히 이란과 UAE 관계에 대한 외교적으로 부적절한 한국 대통령의 발언을 심각하게 지켜보고 평가하고 있다 전했다.


대통령은 앞서 현지시간 15 UAE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UAE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의 적은 북한이라며 우리와 UAE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 말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장병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라고 설명했고 대통령실도 한국과 이란의 양자 관계와는 무관하다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참사적 발언에 대해 “1962 수교를 맺은 이란을 대한민국의 적으로 삼는 걸로 해석될 있는 위험천만한 발언이라며 “UAE 파견된 아크부대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강하게 비판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