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삶의 만족도’ OECD 38개국 중 36위…소득은 높지만 행복하지는 않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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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삶의 만족도’ OECD 38개국 중 36위…소득은 높지만 행복하지는 않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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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대수명과 1인당 국민소득 객관적 항목은 중상위권

부패, 관용, 사회적 지원, 자율성에선 국민들의 만족도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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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화면 캡처>

 

[로스앤젤레스=장미경 기자]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가 OECD 38개국 36위로 최하위를 차지하면서 한국은 소득은 높고 오래 살지만 행복하지는 않은 나라 나타났다.


최근 유엔의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 국가의 삶의 비교한 결과 한국은 36위로 튀르키예·콜롬비아 다음으로 순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기대수명과 1인당 국민소득 같은 객관적인 항목은 중상위권이었지만 부패, 관용, 사회적 지원, 자율성에서 국민들의 만족도가 낮았다.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모두 북유럽 국가였으며 그리스와 일본은 한국과 비슷한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객관적 지표로는 OECD 국가 가운데 중상위권이었지만 행복한지 따지는 주관적 지표에선 최하위권을 차지한 것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코로나 기간  3년간 거리두기로 여행을 가고 향우회나 동호회 같은 사회단체 참여도 절반에 못미치면서 사람 관계가 서먹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풀기 효과로 고용률과 자산은 늘었지만 삶의 질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인해 대인신뢰도는 평년보다 크게 떨어진 59% 나타났으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과 아동학대 피해 신고도 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는데 한국 통계개발원에 의하면 2019 66.2%였던 대인 신뢰도는 2020년에 50.6% 급감하다  2021 59.3% 반등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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