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이단으로 규정, 한기총에서 제명 15일 최종 결정
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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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08:50
전광훈 목사 주장과 교리가 비성경적이고 명백한 이단
15일 임원회의서 결의… 전 목사 제명 최종 결정될 예정
폭력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은 전광훈 목사가 특정 교회 목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2020년 1월 모습. <MBC뉴스 화면 캡처>
[로스앤젤레스=구본명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제명하기로 했다.
6일 한기총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로 부터 전 목사와 또 다른 목사 한 명이 이단이라는 연구 결과를 보고 받고 이들을 한기총에서 제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는 전 목사 등의 주장과 교리가 비성경적이고 명백한 이단이라는 내용의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전 목사 등에 대한 제명은 오는 15일 열릴 실행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한기총은 앞서 열린 임원회에서 전 목사에 대해 자격정지 3년의 징계를 의결했으며, 전 목사의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와 한기총의 교류를 중단하는 조치인 행정 보류도 3년간 단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