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도시 교통체증은 어느 정도?…뉴욕 10km 이동에 평균 24분30초 걸려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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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도시 교통체증은 어느 정도?…뉴욕 10km 이동에 평균 24분30초 걸려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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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톰, 10km 이동 기준 '2022 교통지수' 발표 

워싱턴 DC에선 평균 2040 '교통체증 2'

SF 평균 2030...LA에선 평균 1430초 소요

전 세계 교통체증 1위는 런던...3620초 걸려

 

악명높은 뉴욕 시내의 교통체증 (herculture.org 캡처)


 

[로스앤젤레스=제이 권 기자] 미국에서 교통체증으로 가장 악명이 높은 도시는 뉴욕이다. 그 체증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뉴욕에서는 2022년 기준으로 10km(6.2마일) 주행에 걸리는 평균시간이 2430초에 이른다. 물론 미국 내에서 1위다.

 

두번째로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는 워싱턴 DC이며, 그 다음으로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시카고 순으로 조사됐다. 로스앤젤레스는 미국에서 12번째로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다.

 

이같은 순위는 글로벌 GPS 내비게이션 시스템 기업 '톰톰(TomTom)'이 최근 공개한 2022 트래픽 인덱스에서 나타났다. 톰톰은 미국 80개 주요 도시를 포함해 전세계 389개 도시를 대상으로 10km를 이동할 때 걸리는 평균시간을 측정해 발표했다.

 

톰톰 트래픽 인덱스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두번째로 체증이 심한 워싱턴 DC의 경우 10km를 이동하는 데 평균 2040초가 걸린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교통체증 (sfcta.org 캡처)

 


미국내 교통체증 3위인 샌프란시스코에선 10km 주행에 평균 2030초가 소요되고, 보스턴에선 1840, 시카고에선 18분이 소요된다로스앤젤레스에서는 10km 이동에 평균 1430초가 걸린다.

 

미국 내 도시들의 2022년 교통체증을 2021년과 비교했을 때 톱 20에 드는 도시의 경우 필라델피아를 제외하고 모두 악화됐다

 

10km 이동시 걸리는 시간을 1년 전과 비교해 볼 때 뉴욕은 평균 110초 늘어났고, 샌프란시스코는 40, 로스앤젤레스는 50초가 각각 늘어났다.

 

전 세계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는 영국 런던으로 10km 이동에 평균 3620초가 걸리는 것으로 측정됐다.

 

<미국 교통체증 도시 톱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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