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6000원 시대 안 온다…하이트진로·롯데주류 "인상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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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6000원 시대 안 온다…하이트진로·롯데주류 "인상 계획 없다"

뉴스코리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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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소주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소주 6000원 시대 돌입'에 대한 소비자 우려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사는 당분간 소주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측은 “많은 언론에서 보도했듯이 가격인상 요인은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현재 쉽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결정한 조치”라고 설명했다.하이트진로가 먼저 나서 소주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은 주류업계가 소주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풍문이 나온 데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앞서 최근 정부가 주세 인상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업계의 생산비 상승 문제까지 겹치면서, 주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됐다.

주류업체들이 소주 가격을 인상할 경우 음식점에서 파는 소주 가격이 한 병당 6000원으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이같은 우려에 정부가 나서 주류업계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도 소주 가격 인상은 현재로선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어서 음식점 소주 가격 6000원 인상은 풍문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인상 여부에 대해 현재까지 검토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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