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거의 절반 생계 유지 위해 부업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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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거의 절반 생계 유지 위해 부업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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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레이아. 쥰 기자] 다국적 컨설팅펌 딜로이트가 전 세계 44개국 Z세대 1만4483명과 밀레니얼세대(1980년대 초반~1990년대 후반 출생자) 83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설문에 참여한 Z세대 중 약 46%가 본업 외에도 풀타임(full-time) 또는 시간제(part-time)로 부업을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이 비율은 37%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두 세대 모두에서 각각 3%포인트, 4%포인트 올랐다.부업을 뛰는 주된 동기는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Z세대의 38%, 밀레니얼 세대의 46%가 이 같이 답했다. ‘기술을 배우고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25%, 28%였다. ‘취미 생활과 관련이 있거나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은 두 세대 모두에서 25%에 못 미쳤다.



딜로이트의 마이클 파멀리 리더는 “생계유지를 위해 부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는 MZ세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재정적 불안이 이 세대에게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업의 종류는 온라인을 통한 제품서비스 판매나 음식 배달, 승차 호출 등 긱워커(초단기 노동자), 인플루언서 등이 꼽혔다. 늘어나는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한 방법으로 부업 외에도 중고품 소비 확대, 미래 부동산 투자를 위한 저축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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