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장기간 채무불이행에 들어간다면 800만 개 이상의 일자리와 주식 시장은 반토막날 수 있다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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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장기간 채무불이행에 들어간다면 800만 개 이상의 일자리와 주식 시장은 반토막날 수 있다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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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레이아. 쥰 기자] 백악관 이코노미스트들은 부채한도 협상 타결의 중요성을 다루면서 디폴트 상황이 장기화되면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지면서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1일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6월 초, 어쩌면 빠르면 당장 6월 1일 정부가 모든 (채무) 의무를 계속 이행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는 벼랑 끝 전술 단기 디폴트 장기 디폴트 세 가지 시나리오에서 경제 여파를 추정했다.
디폴트를 가까스로 피할 수 있는 벼랑 끝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더라고 일자리 20만 개는 사라지고, 국내총생산(GDP)는 0.3%p 하락할 수 있다.단기 디폴트의 경우에는 약 50만 개의 일자리를 상실하고 실업률은 0.3%p 상승하게 된다.



백악관 이코노미스트들은 디폴트가 장기화되면 830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GDP는 6.1%p 하락하며 주식 시장은 거의 반토막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상황에서 실업률은 5%p 급등이 예상됐다.백악관 측은 장기화된 디폴트 시나리오는 3개월간의 긴 교착상태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의 예상은 지난 3월 장기 디폴트가 7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한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예상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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