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올 12월과 내년 2월 연속 0.5% 포인트 인상 전망
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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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17:45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
현재 3.75~4%인 미국 기준금리 5%대 진입 가능성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금 인상이 연준 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CNBC 화면 캡처>
[로스앤젤레스=구본명 기자] 미국이 그동안의 가파른 금리인상에 이어 올해 12월과 내년 2월에도 연속적으로 0.5% 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의하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마지막 회의인 12월 14일과 새해 첫회의인 2월 1일에 연속으로 0.5% 포인트씩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따라 미 연방준비제도가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하면서 현재 3.75~4%인 미국 기준금리는 내년 2월이면 5%대 금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 연준이 두차례 연속 0.5% 포인트씩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연준의 냉각시도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이 여전히 타이트 한데다가 임금은 예상을 훨씬 웃도는 인상폭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