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탈출’ 황의조, EPL 노팅엄행... 올림피아코스 임대로 황인범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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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탈출’ 황의조, EPL 노팅엄행... 올림피아코스 임대로 황인범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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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축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30)가 마침내 새 둥지를 찾았다. 이적 후 바로 임대를 떠나며 대표팀 동료 황인범(26)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올 시즌 잉글랜드 1부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노팅엄 포레스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황의조를 영입한 것과 그가 올 시즌 종료 시점까지 그리스 리그의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난다는 사실을 알렸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노팅엄이 황의조와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먼저 400만유로(약 53억원)를 전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프랑스)에 지불한 뒤 100만유로(약 13억원)를 옵션으로 추가 지급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림피아코스 역시 공식 SNS에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의 사진을 올리며 환영했다. 두 팀 모두 그리스의 부호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가 구단주로 있다.


한편 올림피아코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에서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를 꺾고 본선에 진출하면서 황의조와 황인범은 생애 첫 유럽대항전 본선 무대를 경험할 전망이다. 또한 같은 조에 정우영이 뛰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독일)가 포함되면서 ‘코리안 더비’ 성사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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