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샴푸, 바디로션, 매니큐어,화장품,세제 등에서 휘발성 유해물질이 대량으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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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샴푸, 바디로션, 매니큐어,화장품,세제 등에서 휘발성 유해물질이 대량으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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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레이아. 쥰 기자] UC 버클리 대학 연구진은 국내 가정용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바디로션등 12가지 유형의 개인관리제품 33가지 및 소비자제품 100개 이상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제품군에서는 유독성과 휘발성, 광범위한 사용량으로 인해사용중단할 필요성이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VOC) 11가지와 미 독성물질관리법에 따라 사용금지된휘발성 유기화합물 (VOC) 5가지가 확인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많은 제품이 하나 이상의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전체 제품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이매년 50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문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VOC)의 상당 종류가 발암성 등 건강문제나 대기오염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공기중에 떠다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VOC)은 호흡기를 통해인체로 흡수되거나 피부로도 흡수될 수 있다. 가장 흔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VOC)은포름알데히드로, 매니큐어와 샴푸, 화장품 및 기타 미용용품의 성분으로 기재돼 있다. 



독성이 가장 강한 성분 중 하나는 다이에탄놀아민 이다. EU에서는 이 물질을 화장품 사용에 금지했지만 미국내에서는 여전히 유화제로 쓰여 화장품·미용용품을 포함한 40가지 제품에서 발견됐다.



특히 무엇보다 VOC 함유 제품을 다루는 직종이 가장 위험하다. 
미용실이나 네일아트 종사자는 매니큐어, 매니큐어 리무버,인조손톱 접착제, 헤어 스트레이트너 및 기타 화장품에 함유된 약 9가지 VOC에 정기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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