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할리우드 진출을 본격화한다.

8일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는 최근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 시리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험'보다 100년 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감독, 작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이정재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데드라인은 "'오징어 게임' 이후 모든 스튜디오와 OTT가 이정재와 작업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선 이정재는 올해 초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와 계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