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유미, 에미 '여우 게스트상' 받아..."시즌2는 아직 비밀"

홈 > 연예/스포츠/레저 > 연예
연예

'오징어게임' 이유미, 에미 '여우 게스트상' 받아..."시즌2는 아직 비밀"

뉴스코리아 0

한국 배우 최초 에미상 수상

오징어게임 '지영' 역 호평받아

"상의 무게만큼 더 열심히 할 터"

"시즌2...나중에 보시면 알게 될 것" 


 028d980f55ea5c48c490296becd61a94_1662346866_8968.jpg

 배우 이유미가 4일 에미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로스앤젤레스=이상희 기자] 배우 이유미(28)가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 게스트상(Outstanding Guest Actress In A Drama Series)을 받았다.


이유미는 4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지영' 역을 맡아 열연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게스트상은 시리즈 속 특정 에피소드에서 주요 역할을 한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서 240번 참가자 '지영' 역을 맡아 배우 정호연과 호흡을 맞추며 뛰어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유미는 비영어권 드라마를 통해 에미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됐다.


이유미는 수상소감에서 "상(트로피)이 무거운데 그런 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상의 무게 이상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미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직 비밀이다. 나중에 보시면 알게 될 것"이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이유미의 수상으로 오는 12일 열리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이 작품·감독·연기 등 주요 부문에서 상을 탈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