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추석 특별판, 역대급 스케일에 최고 시청률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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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추석 특별판, 역대급 스케일에 최고 시청률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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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캡처

MBC '트로트의 민족' 추석 특별판이 추석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10.7%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해외·이북 팀이 노래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1.3%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특히 본편이 아닌 ‘프롤로그’성 특집 방송임에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해, 향후 23일(금)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은 MC 전현무의 진행 아래, 대한민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군단, 흥과 끼로 중무장한 연예인 응원단,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화려한 무대 세트, 그리고 8개 지역의 대표로 나선 80팀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내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추석 특별판은 서울1, 서울2,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강원-제주, 해외-이북 등 총 8개 지역의 대표로 선발된 80팀이 각 지역을 상징하는 단체복을 입고 강렬히 등장하면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들은 ‘지역 탐색전’ 미션을 받고, 차례로 단체전 무대를 꾸몄다. 우선 충청 팀은 초록색 의상을 입고 ‘울고 넘는 박달재’를 선보였다. 특히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아버지인 인치완 씨가 출전해, 가슴에 품어 왔던 트로트 가수의 꿈을 펼치는 모습이 찡한 감동을 줬다.

다음으로 주황색 단체복을 입은 경기 팀이 나서, ‘연안부두’를 열창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경기 팀은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서울 2팀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 팀에는 개그맨 출신 김재욱, ‘버블 시스터즈’ 영지의 어머니인 유수현 씨가 포함돼 있었다. 강렬한 레드 의상의 서울 2팀은 ‘신사동 그 사람’을 통통 튀게 소화했으나 경기 팀을 누르는 데에는 실패했다.

강원·제주 팀은 두 지역이 한 팀으로 묶인 만큼 ‘소양강 처녀’와 ‘감수광’을 연달아 불렀다. 하얀색 의상을 입고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경기 팀의 점수에 1점이 부족했다.

이외에 ‘포기하지마’ 성진우, ‘위대한 탄생’ 출신 김혜리 등이 포진된 경상 팀이 파란색 의상을 입고 ‘부산 갈매기’를 열창했고, 전라 팀은 노란색 옷을 입고 ‘남행열차’를 불렀다. 해외·이북 팀이 8개국이 연합된 실력파임을 앞세우며 핫핑크색 의상을 입고 ‘한많은 대동강’을 선보였으나 모두 경기 팀을 누르지 못했다.

경기 팀의 독주를 막은 것은 서울 1팀이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서울 1팀은 ‘모 아니면 도’라는 예측 속에서 빨간 의상을 입고 ‘서울찬가’를 불렀다. 그동안 냉철한 심사평으로 일관했던 이은미 심사위원은 “많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개성이 돋보였던 무대”라며 극찬했다. 예상대로 서울 1팀은 최고 점수와 함께 승리를 차지했다. 우승팀은 향후 자신의 팀에서 탈락자 한 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 티켓’을 부여받는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트로트의 민족’의 고퀄리티 무대와, 쫄깃한 지역 대항전 포맷에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8개 지역 팀 중, 해외·이북 팀의 진정성 어린 멘트에 감동받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북 출신인 권설경이 단체전 무대에 앞서, “우리는 목숨을 걸고 이 나라에 왔다. 이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소원이 풀린 것 같다”라며 눈물을 쏟았는데, 이는 ‘트로트의 민족’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으로 회자됐다.

한편, ‘트로트의 민족’은 오는 23일 오후 8시 45분 MBC에서 첫 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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