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성난 사람들(BEEF)’에 출연한 한국계 조연 배우 데이비드 최의 과거 행적이 도마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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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성난 사람들(BEEF)’에 출연한 한국계 조연 배우 데이비드 최의 과거 행적이 도마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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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레이아. 쥰 기자] 뉴욕 포스트는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에서 이삭 역을 맡은 그래피티 아티스트 출신 배우 46살의 데이비드 최가 LA에 있는 한 스파에서 안마사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영상속 그는 지난 2014년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난 성공한 성폭행범”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안마사에게 마사지를 받던 중 강간 행위를 했다”며 “감옥에 갈 수 있다는 스릴을 느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진행자가 “그럼 성폭행범이라고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는 “난 성공한 성폭행범”이라고 웃으며 답했다는 것이다. 9년전 방송했던 내용이 수면 위로 불거진 것은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과거 그의 발언이 담긴 팟캐스트 방송이 온라인에 퍼져나가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선 ‘성난 사람들’ 시청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데이비드 최는 논란이 확산되자 자신의 발언을 뒤집었다. “난 누구도 성폭행한 적이 없다. 사실은 허구였다. 나에게 죄가 있다면 그건 나쁜 스토리텔링”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데이비드 최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다. 앞서 페이스북 첫 실리콘 밸리 사무실에 벽화를 그린 대가로 페이스북 주식을 받아 부자가 된 것으로도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역에  한인 배우 스티브 연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성공했지만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진 난폭 운전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며 그들의 일상마저 위태로워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드라마로, 한국계 작가 이성진이 감독 과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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